■ 문재인 대통령이 계엄령 검토 관련 문건을 즉시 제출하라고 군에 지시했습니다. 문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당시 실제 벌어진 일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며 사과한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오늘 오전 당·정협의회를 열고 후속대책을 논의합니다. 카드 수수료 인하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보호대책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자유한국당이 당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를 내정했습니다. 한국당은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 전 부총리를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할 예정입니다.
■ 여고생을 산으로 끌고 가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 10대 7명이 모두 구속됐습니다. 하지만 정작 폭행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여중생은 나이가 형사처벌 기준에 미치지 않아 소년법 개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■ 어제 오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도로가 어른 무릎 높이까지 솟구쳐 올라 달리던 차량 4대가 파손되고 일대가 큰 교통혼잡을 빚었습니다. 도로공사는 폭염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 밤새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.
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복인 오늘도 대구 37도, 서울 34도 등 전국에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기록적인 폭염은 한 달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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